아침 조식을 먹고 찾아간 곳
독일 하이델베르크 성^^
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.
유럽에서는 야외주차장을 사용하면
차량이 털린다고 한다.
그래서 조금 안정된 곳을 찾았다.
아침 일찍 출발했어 그런지
주차장에는 차가 많이 없었다
아이들도 나도 첫 모노레일을 타보았다.
살짝 긴장된 아이들^^
하지만 금방 익숙해졌다.
아이랑 맞춘 커플티가 너무 이쁘다.
아이들과 함께 하이델베르크성을
탐색하기 시작했다.
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내 마음도
즐거웠다.
지금 이글쓰고 있는 나는
그때 그 분위기가 생각난다.
다시 한 번 더 여행을 떠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.
하이델베르크성 전망들은 진짜
무엇으로도 표현하기가 힘들다.
빨간 지붕들이 많아서 그 어울림이 강했다.
마르크트 광장에서도 활기찬 느낌을 받아보았다.
집들도 하나같이 아기자기한 모습이었다.
아이들은 한결같이 나를 원했다.
유럽여행 준비하면서 산 크록스 가방이었는데.
소매치기가 심하다고 했어
이중 지퍼라서 좋았는데
귀국할 때 너덜너덜했어
버리고 온 가방이었다.
내 가방을 엄청 잡아 당겼다는 사실^^
개구진 표정에 아들~
다리 앞에 놓인 원숭이 사진을 만지면 돈이
들어온다는 썰도 있다.
분명히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.
딴 사진이 있어서 생쥐 동상이 있다.
나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
엄청난 규모의 술통을 보니깐
독일 사람들의 술의 사랑이 느꺼진다.
우리는 잠시나마 역사 속으로
빠져들었다.
햇빛을 제대로 즐기는 아들~
배고픔을 잊기 위해서
KFC 찾은 아이들^^
신난다 신나~
광장에서 사진도 찍어보고
오빠 따라쟁이 딸아이~
이곳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사진과
나의 블로그에 남겨둔다
언제가 다시 가보게 된다면
이사진들과 함께 비교 사진을
생각하니깐 내 가슴이 뛴다.
에이비엔으로 숙소를 예약했다.
근데 몇 시간을 기다렸는데..
호스트가 연락이 안 된다.
전날에 분명히 확인 전화를 했는데..
결국 통화가 되었다.
어디론가 여행을 떠났단다.
아이들이 지쳐서 차에서 잠을
청해보기도 했던 사건이었다.
정말 현타가 왔었다.
그래도 숙소는 정해야 하니깐..
우연히 하이델베르성 근처에 있던
캠핑장이었다.
첫 캠핑이 좋은 인상을
받아서 마음에 들었다.
텐트 자릿값이랑 아이들은 무료
어른 두 명 값만 받았다.
찬물만 나오고 따뜻한 물은
돈을 지불하면 가능하다.
참고하시길..
네이어 강 옆에 위치했어
유람선이 지날 때마다
사람들과 손도 흔들어보고
재미있는 시간이었다.
그리고 한국 라면을 먹는 이 시간도
가장 행복했다.
테가트론에서 산 우리의 텐트를
첫 사용해 보았다.
캠핑 8년 차에게는
그래도 힘든 일이었다.
온 식구가 힘을 합쳐 완성해 보았다.
과연 누가 제일 힘들었을까..
유럽 사람들은 보통 캠핑카를
사용하는듯했다.
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놀기 시작했다.
너무 멋지게 친 우리 집~
방으로 된 숙소도 있었는데..
덩굴이 매력이었지만
나는 안에서는 잘 수 없을듯했다.
마트에서 사 온 사과를 드시고 있는
아이들..
오늘은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해보았다.
내일은 또 어떤 일들과
어떤 여행지가 있을까?
기대해 본다.
오늘도 감사한 하루에
또 감사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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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유럽첫캠핑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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